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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보은 속리산 서원 계곡

by 스타카토시모 2013. 6. 9.

오늘은 20년만에

중학교 동창 모임을 재결성하는 뜻 깊은날..

총 8명으로 보은의 서원계곡에서 결성회를 가졌다...

모임 이름은 건강하게 먹고 즐기자는 뜻으로 "먹튀"

역쉬 아줌마들의 손이라 그런지 푸짐~~하게 삼겹살을 구워먹고

다슬기를 잡으로 서원계곡으로 고고씽~

 

 

 

 

비가 많이 안와서인지 물이 많진ㄴ 않았지만

제법 물줄기가 시원하고 맑다~

 

다들 다슬기 잡기에 여념이 없다

눈에 안뛰게 바위색과 비슷한 개구리도 보이고~

청개구리도 보이고~

우리가 잡은 다슬기..

밤이되야 슬슬 나온다니..

지금은 이걸로 만족해야할듯..

친구는 다슬기를 잡아 삶아서 판다고한다..

먹음직 스럽다~

친구는 보은으로 시집와 결혼하면서부터

장사를 시작해 지금은 제법 보은시장의 터줏대감이 되었다

나의친구는 지금까지 버스를 기다리시는 어른들을 공경하며

늘 친정엄마처럼 대하고 한번이라도 불평없이 공경하니

보은시에서 장한 모범상도 받을만큼 착하고 마음이 건강한 친구다..

뿌듯^^

 

이번에는 장한 어머니방범대 공로상까지~~

장하다..내친구^^

선곡상회에서는

다슬기를 직접 잡아 판매를 한다고합니다..

진한국물과 함께 한봉다리 1만원(진짜 싸다~)

냉동택배주문 받는다고합니다^^

 

 

친구집에서 이것저것 장을 봐왔다..

그중 뽕란으로 계란 후라이

정준하가 만든 후라이보다 더 맛나다~~ㅎㅎ

진짜..계란 특유의 비린내가 안 나는 듯...

내가 잡은 다슬기와 친구가 판매하는 다슬기를 넣고 부친

다슬기호박부추전

저녁 도착하자마자 차린 저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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