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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대전둘레길 3구간 (대청호-찬샘마을코스)

by 스타카토시모 2011. 10. 3.

대청호반길 제3코스는 직동 찬샘마을회관에서 출발해 노고산성으로 가는 1구간과 청남대를 조망하는 2구간으로 구분된다. 1구간은 찬샘마을회관∼쇠점고개∼노고산성∼찬샘정∼성황당고개∼찬샘마을로 되돌아오는 것으로 3.5km에 2시간이 걸린다.. 2구간은 성황당고개를 출발해 성치산성∼부수동 반환점을 거쳐 느티나무 보호수∼산성 이정표∼찬샘마을로 돌아온다. 7km로 3시간 반이 걸린다. 코스에 따라 걷거나 뛰고, 자전거를 타거나 드라이브를 즐길 수도 있다. 찬샘마을은 대전역에서 판암역∼금성마을∼추동을 거쳐 8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시내버스 60번과, 동신고∼금성마을∼이현동∼신탄진∼용호동을 오가는 71번 버스가 운행된다.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경우 동구 직동 676 찬샘마을주차장을 찍으면 된다.  우리는 1구간을 선택하고 노고산성을 향해 출~~발!! 

 

 

 

 

 

 

 찬샘정에서 해발 200m쯤 되는 노고산성에 이르는 길은 나무계단과 흙계단이 섞여 있었다. 노고산성을 지나 바로 조그마한 터가 있는데 대청호가 가장 잘 보이는 곳이기도하고 우리는 이곳에서 잠시 쉬며 사진 한컷.

 

 노고산성 올라가는길....

 

노고산성앞에서

 

정상에서 내려다본 대청호..

 

 

 

드뎌..중간지점 찬샘정에 도착...

 찬샘정을 지나 내려오는 길에 마을에 논들이 황금빛을 이루고 감나무들이 주러주렁..이 마을의 이름은 ‘피골’이라고 한다. 신라군과의 전투에서 흘린 피가 내를 이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의 할머니가 지금 막 따왔다며 호박잎과 호박을 팔고있었다..손이 얼마나큰지 듬뿍 주셔셔 기분 한컷 업! 마을회관에 도착하니 허수아비가 마을지키는듯..우리는 길성이오리백숙을 먹고 청남대로 향했다..

 

길가엔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청원에 위치한 길성이 오리 누룽지 백숙 ..한마리가 40,000원인데 둘이먹기엔 너무 많아 나머지는 포장..여기는 누룽지 죽으로 유명하다...

 

찬샘마을에서 성치산성에 이르는 구간은 호수 맞은편으로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쓰였던 청남대가 보인다. 과거 군사정권 때에는 이 길을 함부로 걷지도 못했다고 한다.
청남대로 고고씽....    http://blog.daum.net/piano10045/7619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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