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위한 글

딸을 위한글

 

사랑하는 딸아

 

올한해 많이 힘들어하고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참고

슬기롭게 이겨낸 딸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어린시절

엄마를 많이 뒤흔들어 놨지만

지금은 어느새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는 딸이되어

 

함께 웃고 울고

슬퍼하고 아파하고 기뻐하고

동거동락하는 친구가 되었구나

 

늘 열심히 살고

늘 열심히 사랑하고

늘 열심히 일하고

늘 열심히 놀고

 

모든일에 늘 열심인

너늘 보면

사랑스럽고

대견하단다

 

올한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족은

너의 사랑스런 모습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많은 힘이 되었단다

 

이제 어엿한 숙녀가되어

엄마의 걱정거리가

하나 더 늘어나겠지만

 

다가오는

2014년도 잘접수하여

너의 멋지고 아름다운 해로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

 

올한해

열심히 살아온 너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사랑을 보낸다

 

♥알랴뷰 ♥ 해피뉴이어~ 2013.12.31